산새정이
2007. 8. 5. 16:21
2007년8월5일
어제 수원에서 친척이 놀러와서 우리 가족은
영양에 있는 삼의계곡에 갔다.
친척들이 길을 모르니 우리가 앞장서서 길을 안내했다.
빨리 시원한 곳으로 빠지고 싶었다.
영양은 시골이어서 길은 단순하지만
주변에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꽃을
많이 감상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아버지와 이모부와 같이 족대를 들고 고기를 잡으로 계곡으로 내려갔다.
고기는 너무 작고 어려서 놓아 주고 싶었다.
우리는 많은 물고기를 잡아서 매운탕을 끊여 먹었다.
맛이 얼큰하고 꿀맛이었다.
찬물에 뛰노니 더위가 날아가고 벌써 가을이 온 것 같다.
빨리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이 와서 단풍을 보고싶다.
기훈이 일기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