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정이 2007. 4. 4. 15:23
    너와나는 /이해인

    돌아도 끝없는

    둥근세상

    너와나는

    밤낮을 같이하는

    네가 길면

    나는 짧고

    네가 짧으면

    나는 길고

    사랑으로 못박히면

    돌이킬 수 없네

    서로를 받쳐 주는 원안에

    빛을 향해 눈뜨는

    숙명의 반려

    한 순간도

    쉴틈이 없는

    너와 나는

    영원을 똑딱이는

    두 개의 시계바늘

    x-text/html; charset=iso-8859-1" loop='-1"'> x-text/html; charset=iso-8859-1" autostart="true" loop="true" SHOWSTATUSBAR="1">